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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법’ 제정 본격화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등 포함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행·재정 지원도'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한 목소리를 냈다.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국회토론회가 2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대세민주포럼 국회의원 23명, 충청권 국민의힘 국회의원 6명 등 충청권 국회의원 29명이 모두 공동주최했으며 송재봉 국회의원과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주관했다.
토론회에는 청주공항 민·관·정 공동위원회 유철웅 위원장과 민간 전문가, 에어로케이항공(주) 및 항공사 관계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부권 거점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사업은 충청권 공동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14일 충청권 4개 지방자치단체장은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가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17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도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건의했다.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추진을 위하여 국가 공항개발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6.~’30.)’ 반영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약칭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을 병행하고 있다.
이에 장래 항공 수요 예측, 활주로 입지 및 공역 검토,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입증 등을 위하여 ‘청주국제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3월 과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용역 결과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6.~’30.)’ 반영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공항 특별법’은 송재봉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법률안 발의를 위한 사전 검토를 완료한 뒤 지난 2월 24일 발의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연영 한국재난안전정책연구원 항공정책연구소장이 ‘청주국제공항 항공수요 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박원태 청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가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운영 현황 및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장, 김웅이 한서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 김한용 한국공항학회 고문, 안용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문보경 에어로케이항공 운항통제실장, 변종오 충청북도의회 청주공항 활성화 특위위원장 등 전문가들이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와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재봉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여야가 함께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재봉 국회의원은 또 “청주국제공항의 새로운 도전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는 청주국제공항이 수도권의 대체공항이자 중부권 핵심 거점공항으로 재도약하는 충청권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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