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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구석구석 문화를 배달합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열려'

지난 4월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인 문화가있는날에 보은군, 단양군, 괴산군 3개 문화환경취약지역에서 각 지역의 문화자원을 특성화한 다양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4 충북 문화가있는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사업으로 충북문화재단이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충청북도, 보은군, 괴산군, 단양군의 후원을 통해, 11월까지 광역사업 15회와 3개 군 지자체와 운영기관이 주관하는 기초사업 27회를 구분하여 올 한 해 동안 총 62회의 프로그램을 추진, 약 2만여명의 도민들이 문화가있는날을 만끽할 것 으로 기대된다.
4가지 색깔의 광역사업 ‘눈길’
광역사업은 먼저 문학, 역사, 예술이 융합된 버스 투어를 개념으로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지역 대표 명소에 지역작가의 해설이 함께한 ‘문학피크닉’,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북 콘서트인 ‘청소년 문학여행’등 이 있다.
또한 자연 속 별을 보며 힐링하는 배리어프리 힐링 프로그램인 ‘별멍피크닉’, 끝으로 괴산 은행나무 설화, 단양 바보온달 설화, 보은 동학농민운동을 주제로 괴산 문광저수지, 단양 도담삼봉, 보은 시간 여행자 마을을 실경으로 새롭게 창작되는 공연인 ‘실경공연’ 등 4가지 색깔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사업이 추진됐다.

지난 5월 단양군에서 열린 ‘문학 피크닉’



특히 이번 사업을 위하여 처음으로 창제작된 실경공연은 무용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창작오페라와 한국무용 융합, 몰입형 연극인 이머시브 공연 등 장소와 내용과 함께 공연방식의 새로운 시도에 많은 호응이 있었다.
또한, 지역 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마을 주민, 지역 문화예술동아리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작품 개발과 함께 관광 상품으로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자체 지역문화예술기관 힘 합쳐
기초사업은 각 군의 지자체와 지역문화예술기관이 힘을 합쳐 운영하였으며 보은군은 보은문화원, 괴산군은 괴산문화원, 단양군은 단양만종리대학로극장이협력했다.
먼저, 괴산군 ‘별빛문화여행’은 괴산군 지역 명소 및 마을을 장소로 그 장소와 대상과 맞는 체험, 공연, 플리마켓 등 지역 주민과 참여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화 콘텐츠를 칠성면, 충북아쿠아리움, 괴산 선비마을 등에서 7회 추진했다.
단양군 ‘연극 바보온달&아단성’ 공연은 단양을 대표하는 연극단체인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새롭게 창작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설화를 바탕으로 한 ‘바보온달’과 온달의 마지막 전투 이야기를 배경으로한 ‘아단성’ 작품 2편을 온달관광지 등에서 11회 추진했다.

左) 지난 8월 보은군에서 진행된 ‘별멍 피크닉’ 右) 구석구석 문화유랑단(원파인데이)



끝으로, 보은군 ‘구석구석 문화유랑단’ 은 보은 속리산면, 삼승면, 수한면, 상궁저수지 등 보은 구석구석 찾아가는 공연 개념으로 보은문화예술단체 및 동아리 등이 참여하여 9회 추진했다.
특히, 기초사업은 소외된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문화가있는 날 콘셉트와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대중적 문화가있는날 콘셉트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수준높은 예술 장르와 대중 장르를 모두 느낄 수 있었다.
‘구석구석 브랜드 콘텐츠’ 개발
이번 사업을 통하여 충북의 특수성을 반영한 ‘구석구석 브랜드 콘텐츠’가 개발되었으며 많은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성과로 문화의날은 별보며 예술로 힐링하는 날 ‘별멍피크닉’, 지역작가와 문학(책), 역사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신개념 버스투어 ‘문학피크닉’, 단양 도담삼봉의 설화·괴산 문광저수지의 이야기·보은 속리산 시간여행마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하는 ‘충북실경공연’, 괴산군을 대표하는 마을축제형 사업 ‘별빛문화여행’, 관광과 문화가있는날을 연결하는 상설공연 ‘연극 바보온달+아단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적 주체로서 생활권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EDITOR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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