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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으로 나를 만나는 시간

2024-03-29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헬로스마일 심리칼럼
마음챙김으로 나를 만나는 시간
'국내최고 NO.1 심리상담 센터 헬로스마일'


마주하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과 만날 때가 있을까요?
    사랑받고 싶은 사람에게 중요한 사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은 나! 하지만 외로운 나!
    행복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나! 그렇지만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나!
    일을 하면서 사람을 만나면서 잘 하고 싶은데 실패할까봐 두려운 나!
    ‘나는 부족해! ’나는 무능해!’하며 스스로를 의심하는 나!  





    이렇게 마주하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과 만날 때가 있나요? 나는 소중한데 왜 스스로에 대해 이런 안타까운 감정과 생각을 갖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왜 ‘나는 이런 사람이어야 해!’‘나는 이렇게 살아야 해!’‘나는 이렇게 행동해야 돼!’ 하고 항상 스스로에게 기준을 세우고 요구를 할까요? 
    임상심리자이나 명상가인 타라브랙에 의하면 우리 인간의 뇌 신경계는 항상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예로 우리 몸의 교감 신경을 설명하는‘싸움-도망 반응’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시시대 사자를 만나면 우리 몸은 동공이 커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사자와 싸우거나 빨리 도망가야 했습니다. 이때, 사자 사냥에서 여러 번 성공했어도 한번 크게 상처를 입은 경우 마음 깊은 곳에 두려움과 불안이 생깁니다. 두려운 감정은 두려운 생각을 두려운 생각은‘나는 위험해’하는 생각으로 몰고 가고 스스로를‘이대로 충분하지 않은 존재’로 느끼게 만듭니다. 자신에 대해 부정적 감정을 느끼게 만들지요. 
    이렇게 원시시대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으로 생긴 부정적인 감정은 요즘 시대에 기계가 고장 나는 사소일 일에서도 “미리 고쳐둘걸! 바보같이...”하면서 자신을 부족한 사람, 모자란 사람으로 생각하고 뭔가 채우기 위해 몸과 에너지를 씁니다.
    부부사이에서도 배우자가 나만 사랑해 주길 원하며, 자신의 말을 들어주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원하고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는 사랑받기 부족해’ 하면서 괴로워하고 그것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기도 합니다. 시험에 떨어지거나 실직해도 ‘나는 부족해’ 하면서 모두 내 잘못으로 받아들이고 좀 더 노력했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이러한 부정적 틀은 사회, 문화, 종교, 부모의 교육에 의해 영향 받고 있습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틀에 들어가면 평화롭고 행복하고 그렇지 않으면 좌절하고 분노하게 되죠. 그러면서 나 스스로를 얼마나 가혹하게 몰아붙이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외로운 지... 얼마나 불쾌한 지... 얼마나 두려운 지...
    불편한 상황을 바꾸려고 애쓰지 마세요. 내가 원하는 것을 내려놓으려고 애쓰지 마세요. 얼마나 힘들어요. 그러면 나를 질책하게 됩니다.  그냥 눈을 크게 뜨고 새로운 마음으로 바라보세요. 사랑받지 못해 외로운 마음. 행복하지 않은 마음, 실패할까봐 두려운 마음. 마치 영화를 보듯이 말이죠.  그렇게 나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 보게 되면 사람이나 상황을 피할 수도 있고, 그것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뜻을 존중해 줄 수도 있으며 심지어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임상심리학자이자 명상가인 타라브랙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거나 불행하게 하는 것, 좋은 것이나 나쁜 것은 없고 단지 “내 머릿속 생각”만 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실수를 떠올리고, 아이 옷을 입히면서 내일 회사에 제출할 서류 걱정을 하고 잠시도 생각을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괴로워하고 미래에 일어나지 않은 일을 두려워하면서 몸과 마음을 괴롭힙니다. 그것을 멈춰야 해요. 생각을 멈추기 위해서는 잠시 생각을 멈추고 “~~~ 생각을 하네” 하고 알아차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마음챙김」 이라고 합니다. “의도적으로 멈추고 관찰하고 나를 보살피는 것” 입니다.
     ‘나는 무능해!’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생각 때문에 ‘이 일 못하면 어떻게 하지?’ 하며 일하는 내내 불안한 마음으로 일에 흥미를 느끼기 보다는 윗상사가 질책할까봐 항상 긴장하고 남들이 나를 비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이때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시선을 잠시 외면하고 생각을 멈춰봅니다.
    ‘난 못해! 난 무능해! 나는 부족해!’ 내 안에 부정적인 생각들을 바라보며 호흡하면서 고치려 하지도, 싫어하지도 말고 단지 관찰하고 알아차리는 작업을 해봅니다. 자신을 판단하지 않고 집중하며 신체감각, 감정을 읽어 나가보세요. 가슴의 묵직함, 어깨의 긴장,  눈의 떨림, 신체 감각을 느껴가면서요. 
    그렇게 한참을 들여다보면 ‘넌 능력 부족이야’‘ 다른 사람들이 널 싫어할거야! ’‘널 찾지 않을거야’ 하는 다른 사람에게 거부당할까봐 걱정하고 있거나 자신이 뭘 알고, 뭘 궁금해 하는지, 뭐가 어려운지 알아차릴 수 있게됩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사랑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 필요하 것은 “괜찮아!” 하며 스스로의 친한 친구가 되어 다독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주변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신뢰가 필요합니다.





     ‘괜찮아! 많이 어렵구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두렵구나’, '나를 소중히 여기고 인정해 주는 친구도 있지' 그렇게 내가 나를 알아주게 되면 점차 긴장했던 어깨가 펴지면서 힘이 빠집니다. 그리고 다시 해야하는 업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나를 괴롭히고 긴장시키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점차 긴장했던 어깨가 펴지면서 힘이 빠지게 됩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한 고통이 늘 찾아옵니다. 그럴때마다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스스로를 보살피는 노력을 해보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찾아와 마음과 몸에 긴장이 찾아올 때 숨을 깊게 천천히 쉬면서 잠시 생각을 멈춰보세요. 그리고 내 마음을 관찰해보세요. 나를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우리에게는 이미 행복해질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