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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의 귀와 입을 빼앗다 - 정철어학원 ‘영꿈캠퍼스’

2016-03-11

교육 공부방 초등4완자학습


원어민의 귀와 입을 빼앗다 - 정철어학원 ‘영꿈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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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꿈을 향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계단입구에 설치된 TV화면에는 한 어린이가 놀랍게도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연설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었다. 억양과 표정 그리고 정확한 발음까지 지나는 행인의 발목을 저절로 붙잡는다. 하지만 놀라움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계단 중턱에 적혀있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 올린 수강생들의 토익 점수를 보고 있노라면, 놀라움을 넘어 경악에 가까웠다.
새터초등학교 장oo 어린이의 토익 성적은 무려 610점이었다. 세계 대학 순위 랭킹 10위 안에 드는 ‘UCL런던’에 입학한 서지원 학생, 행정고시에 합격한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생 경기동 씨도 이 학원 출신이다.
한국토익위원회 뉴스레터는 “토익 정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중 대학생 45만2354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평균점수는 697점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곳 학원 수강생인 중학생 이oo군은 토익 성적 980점, 노oo 군은 935점이다. 그리고 800~900점대를 기록한 중학생들의 토익점수가 즐비하다. 거기다 초등학교 4~6학년의 평균 토익 점수는 무려 500~800점대. 도대체 어떤 학습과정이 있었기에 이런 점수가 가능한 것일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다. 사실 영어는 빠를수록 좋다. 초등학교 졸업할 때 이미 영어의 90%를 끝내고 중학교에 들어가면 수능은 걱정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중학교를 졸업할 때면 이미 수능영어는 끝내야 한다. 그래야 고등학교에서 편하게 공부한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정철어학원 황인도 원장이다. 간판은 분명 정철어학원인데 부제는 ‘영꿈세상’이다. 황 원장은 “영꿈세상은 저희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브랜드다. ‘영어를 꿈꾸는 세상’이란 뜻이다.
저희 계열 회사인 (주)에듀인에서 ‘영꿈세상’에 관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정철 프로그램이 54단계로 나누어진 영어 프로그램이 영어의 기본 틀을 잡아 준다면, 저희 (주)에듀인에서 ‘영꿈세상’의 프로그램은 그 기본 틀에 살을 붙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곳 영어 훈련방식은 독특하다. 우선 정철프로그램을 기본 골격인 총 54단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곳에서 개발한 ‘영꿈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 획기적인 방법을 시행한다. 정철프로그램의 기본은 바로 ‘쫑내기 교수법’이다. 소위 총체적 언어학습(Whole language approach)이론을 접목하여 말하는 영어를 가르친다. 사람의 기억 중 장기기억인 ‘근육기억’을 만들어주어 선생님이 단어와 문장을 암기시켜주고 이를 바탕으로 그 기억이 강화되도록 관리해서 결국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 ‘단어+문법’까지 한번에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영꿈세상’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덧붙이니 그야말로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되어 버렸다.
 


영어로 꿈꾸는 세상 - ‘영꿈세상 프로그램’
 
황 원장은 우리나라 영어의 현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무려 10년 이상 영어 공부를 해도 외국인을 만나면 말문이 막힌다. 자막 없이는 외국영화를 본다는 것는 꿈도 못 꾼다. 그게 우리나라 영어의 현실이다. 하지만 ‘정철+영꿈세상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익히면 이런 모순을 다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던진다.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영어교육의 또 다른 맹점은 바로 ‘시간의 오류’다. 예를 들면 하루 1시간씩 주5일 영어학원에 다녔다면, 그 학생은 한 달 내내 단 하루를 공부한 셈이다. 한 달에 단 하루만 영어공부를 하면 얼마나 하겠는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가정학습을 함께 유도해야만 한다.”라며 “영꿈 프로그램인 ‘ECM’을 통해 그런 시행착오를 바로 잡아 갈 수 있다. CNN뉴스를 통해 의미를 없애고 소리를 듣게 하는 훈련을 한다. 그렇게 훈련하면 의미는 몰라도, 앵커가 말하는 소리를 100% 영어받아쓰기가 가능하게 만드는 원리다. 소리가 들리면 영어의 반은 정복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기자는 황 원장이 펼쳐 보인 온라인 ‘EDM’ 프로그램을 통해 앵커가 말하는 소리를 듣고 훈련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수없이 반복되는 원어민의 소리를 때론 느리게 때론 빠르게 반복을 청취하자 신기하게 앵커의 소리가 또렷이 귀에 들어왔다. 마치 희미한 어둠속에서 발견한 한 가닥 희망의 빛처럼 내 귀를 쉼 없이 두드렸다.

 

 
이곳 영꿈 만들기 프로젝트는 철저한 관리에서 출발한다. 먼저, 매일 2시간씩 주 5일(필요하면 토요일도 수강) 학원수업을 시행하고, 영꿈 프로그램인 ‘ECM’을 통한 온라인 가정학습으로 유도한다. 또한 ‘영꿈 학습관’에서는 학생들은 영어뉴스 듣기 학습을 진행한다. 그리고 원어민 선생과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통한 수업을 진행함으로 자신이 익힌 영어를 외국인을 통해 확인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 5일 수업으로 부족한 학생들은 토요일에 열린 특강을 통해 한 사람의 낙오자가 없도록 이끌어 준다.
황 원장은 “가능한 빨리 영어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영꿈 아이’로 키우려고 마음먹는다면, 중학생이 되면 영어는 전혀 걱정을 안 해도 될 것이다. 만약 그 시기를 놓친 중학생이라도 이곳 ‘영꿈세상’에서 열심히 3년만 노력해도 수능대비는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라며 “중요한 것은 중학교를 졸업할 때는 이미 수능영어는 어느 정도 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