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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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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지역의 작은 학교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단양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모여 연합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학생의 건강과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작은 학교는 학생 수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교육활동에 제약이 따른다. 인원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단체 체육활동을 수행하기 어렵고, 간단한 놀이형식의 몸활동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은 학교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인근 학교와 협력하여 체험학습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작은 학교들도 교육적인 측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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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교육과정 연합운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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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교육지원청은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특색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작은 학교들이 모여 공동교육과정으로 연합운동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7개의 작은 학교들이 모여 연합운동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온달 팀과 평강 팀으로 나뉘어 단체경기를 진행했으며, 파도타기, 단체계주, 긴줄넘기, 2인 3각 경기 등 다양한 체육과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서먹했던 학생들도 공동의 목표를 가지며 하나가 되었다. 함께 웃고 손잡고 놀면서 소통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며, 더 큰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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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활동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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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기 외에도 학생들이 계속 움직이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특별한 운동능력이 없더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장 구석구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윷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점보스텍스, 투호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하나의 활동에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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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랑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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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고 준비한 장기자랑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에게 장기자랑 프로그램은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이나 방과후 활동을 통해 익힌 댄스, 노래, 연주, 뮤지컬 등 다양한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서는 경험은 부끄럽고 긴장되는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장기자랑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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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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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 기관 및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단양읍 청년회가 주축이 되어 사전 협의 및 행사 기획, 진행 등의 전 과정을 이끌었으며, 새마을문고, 육군 37사단, 단양군 진로 체험지원센터 등의 지역 기관과 단체가 협조하여 풍선아트, 솜사탕, 팝콘, 페이스 페인팅, 폴로라이드 추억 만들기 등의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공부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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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단양교육지원청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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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를 통해 단양교육지원청은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하여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운동장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