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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만 되면 아픈 당신을 위한 식품

2017-11-20

라이프가이드 건강헬스


환절기만 되면 아픈 당신을 위한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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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로 온 세상이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아름다운 단풍들이 수놓는 계절이다. 하지만 가을과 같은 환절기가 되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증가하여 우리 몸에 면역력을 상당히 감소시켜 감기와 같은 잔병들이 걸리기 쉽게 되는 계절이다. 꼭 이렇게 계절이 바뀔 때만 되면 골골대며 아픈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여러분들을 위한 환절기 건강 식품군에 대해 소개 해보려고 한다.
    기능성 식품(functional food)란 말은 일본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일본인들은 음식을 단순히 먹는 재미와 기쁨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에너지 공급과 영양분 공급의 개념으로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고대에 히포크라테스라는 사람에 의해 먼저 고안되었다. 히포크라테스는 모든 병은 음식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믿어왔다. 기능성 식품은 기본적으로 신체적 기능과 질병들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음식은 그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고, 영양소는 우리 몸에 상당히 많은 역할을 한다. 그 중 어떤 음식을 먹어야 우리 몸에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을까?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되어 장에 도달하였을 때에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 주를 말한다. 사람의 장에는 약 1㎏의 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음식물의 양과 균의 양이 거의 동일하게 존재하고, 매일 배설하는 분변 내용물도 수분을 제외하면 약 40%를 균이 차지한다. 사람의 분변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거의 균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들 균의 99% 정도는 혐기성 균이다. 모유를 먹는 건강한 아기의 경우, 분변 균 중 90% 이상이 박테리아를 분해하는 균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나이가 들면서 점차 박테리아를 분해하는 균은 감소하고 장내 유해 균은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 장내 균 총의 분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이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글로블린A의 분지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면역글로블린A의 결핍은 심각한 면역결핍상태로 임질과 같은 각종 면역결핍질병들에 걸리게 될 수 있다. 또한 혈중 식 세포를 증가시키는데, 식 세포는 쉽게 말해 체내의 이물이나 세균들을 먹어 치워 정화작용을 지닌 세포이다.


셀레늄

    셀레늄은 면역과 관련되 매우 중요한 미세영양소이다. 셀레늄이 인체에 충만한 상태(selenium-replete)는 T 세포와 NK세포의 분비와 활성도를 증가시켜 준다. T세포와 NK세포는 면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로써 T세포는 흉선에서 유래하는 림프구로 면역에서의 기억능력을 가지며 B세포에 정보를 제공하여 항체 생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세포의 면역에 주된 역할을 한다. NK세포는 자연살해세포라고도 하며, 림프구의 10~20%를 차지하는 세포로, 암세포나 바이러스감염세포에 상해에 대한 활성을 가진다.


비타민A, E, C

    비타민은 우리 몸에 상당히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그 중 A, E, C는 면역에 상당히 많은 관련을 가진다. 이 세 비타민들 중 하나라도 결핍이 일어날 시 위에 언급하였던, T 세포, NK 세포의 분비를 감소시키며, 연구에 의하면 암과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 될 확률이 증가하며, 전염병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그 중 특히 비타민C는 항산화 물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항산화 물질은 우리가 흔히 알기로 젊어지는 음식으로 알고 있지만, 항산화가 지속될수록 세포의 노화는 가속화 되고, 세포 노화의 가속화는 나이증가에 따른 면역력 감소를 유발하기 때문에 항산화 물질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항산화 물질을 직접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비타민 C를 섭취하여 항산화 물질이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영양소들이 풍부한 기능성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셀레늄이다. 셀레늄은 각종 육류에 풍부하지만, 그 중 참치에 매우 풍부하다. 또한 현미밥에도 풍부하다. 참치와 현미밥. 매우 훌륭한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비타민A는 호박과 시금치 당근과 같은 야채에 매우 풍부하다. 호박은 또한 매우 우수한 저혈당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역시 다이어트와 매우 연관이 깊다고 할 수 있겠다. 비타민C는 브로콜리, 딸기, 키위, 피망, 파인애플 등이 있으며, 비타민E는 아몬드, 해바라기씨, 토마토, 브로콜리 등이 있다. 위에 메뉴들을 살펴본다면 전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 한 음식들이다. 다시 말하면 다이어트를 해서 면역력이 떨어질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