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책, 사람, 만남이 이루어지는 글마루도서관

2022-11-02

교육 교육학원


독서가 활짝
책, 사람, 만남이 이루어지는 글마루도서관
'와글와글 모여 즐겁게 읽어요!'

    학교도서관에서는 사람과 책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끊임없이 새로운 책으로 연결된다. 청주시 방서동에 위치한 단재초등학교 글마루도서관은 2019년 개교한 신설교의 도서관으로 현재 1만 6천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학생들이 아침 일찍 교실로 가기도 전부터 찾는 글마루도서관. 우리 도서관이 학교의 사랑방이 된 비결을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따뜻한 공간과 편리한 시스템으로 아이들 발길도 늘어 도서관 리모델링에 도서관자동화 시스템 구축까지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학교도서관이 되기 위해 따뜻한 느낌의 원목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사서교사용 업무공간과 이용자를 위한 안락한 열람공간, 1인 독서공간, 교사용 열람공간을 조성하였고, 잦은 출입을 고려하여 주출입구에는 자동문을 설치하였다. 2022년에는 학교도서관현대화 사업에 선정되어 자가대출반납기 1대, 사서용 리더기 2대, 도서분실방지기를 설치하였다. 주로 사서교사 1인 체제로 운영되는 학교도서관 업무 특성상, 단순 반복되는 대출반납 업무와 도서관 자료의 도난방지 확인 등 보다 효율적인 장서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렇게 도서관이 이용자를 배려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글마루도서관을 찾게 하는 비결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도서관활용수업이 쉽고 편리하니 이용이 활발해요! 학교종이 설문앱 활용 
    일선교사들에게 도서관활용수업은 자칫하면 누군가에게 내 수업이 공개된다는 부담이 있기도 하다. 또 도서관은 교실에 비해 다소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다소 산만해질 수 있어서 수업진행이 어려운 곳이라는 인식을 갖기 쉽다. 하지만 단재초에서는 ‘학교종이 설문 앱’을 통한 도서관활용수업 신청이 활발하다. 학교도서관의 모든 공간, 자료 그리고 사서교사 등을 활용한 수업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도서관활용수업 범주에 넣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매주 평균 10학급 이상이 이용 중이다. 학급에서 일주일에 한 번쯤은 원하는 책을 보기도 하고, 도서관 장서를 활용한 수업을 하기도 하며, 미션을 수행하기도 한다. 또 사서교사가 진행하는 도서관 이용방법 수업과 1, 2학년의 독서수업으로 글마루도서관은 쉴 틈이 없다. 



 
‘한 책읽기’, ‘책꾸러미’ 지원으로 학생 관심 높여  
    ‘한 책읽기’는 학교도서관에 소장 중인 총 38종 중 학급에서 원하는 1종의 한 학기 한 책 읽기 지원 도서를 책 바구니 담아 학급에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대출기간은 최소 한 달에서 연장 포함 두 달로 운영된다. 이렇게 지원하는 한 책읽기 도서들은 매달 인기도서 상위 순위에 오를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책꾸러미’는 교과 및 교과 외 수업에 필요한 도서관 자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담당교사가 요청할 경우 기본 30권을 한 바구니로 꾸려서 해당 교실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되는 주제는 역사, 문학, 언어, 예술, 과학, 사회과학 등 다양하며, 대출방식은 한 학년 한 책읽기와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독서동아리 ‘Book You Love’에서 함께 독서해요! 
    독서동아리 ‘Book You Love’도 단재초의 독서활동을 이끄는 주인공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는 독서와 자신의 삶을 연계한 인문독서 체험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동아리 활동에 주를 두어 활동했다. 
    우리 지역을 배경으로 한 책으로 월별 읽기도서를 「4만 년 전 비밀을 품은 흥수아이」, 「책읽는 도깨비」, 「직지원정대」, 「안녕 나야 미호종개」, 「초정리 편지」 로 선정해 친구들과 함께 읽으며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여름방학에는 흥수아이가 있는 충북대학교 박물관을 탐방하기도 하고 곡옥구슬만들기 및 활쏘기 체험과 청원 두루봉 동굴(작은 용굴 포함) 탐방도 함께했다.
    올해는 Book You Love를 교내 5, 6학년을 중심으로 꾸리고 책과 예술 활동이 하나가 되는 메이커 독서동아리로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책 내용과 연계하여 월별 1~2개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글마루도서관에서 소소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이커 독서동아리 활동은 독서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취미활동을 접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