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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계맥주의 공간

2017-10-12

맛집 청원구


다양한 세계맥주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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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맥주의 트렌드를 개척한 와바는 여러 종류의 세계맥주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대량생산되는 상업적인 맥주를 벗어나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맥주를 제공하겠다는 정신으로 탄생한 와바는 세계맥주 문화가 흔하지 않던 시절 대형 프렌차이즈 점으로는 최초로 세계맥주 전문점을 시작하였다. 와바는 이러한 기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고객들이 원하는 차별화 되고 다양한 craft beer& draft beer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craft beer는 양질의 홉 등을 전통적 양조 방식을 이용해 만든 마이크로 브로이의 소량 생산 수제맥주이다. 요즘은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맥주집 마저도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것이 유행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와바는 최상의 맥주를 최고의 신선한 상태로 제공하기 위해 은탭비어시스템, 냉각맥주관, 생맥주 전용보관시설 대형 워크인쿨러를 갖추고 있다. 미국의 크래프트 비어 시장과 맥주의 본질에 가까이 한 독일의 장인 정신. 독일 맥주의 순수함과 미국의 열정 모두를 아우르며 크래프트 비어 시장 개척에 앞장 서는 탭하우스 와바이다. 새롭게 단장한 탭하우스 와바에서 경험하는 craft beer& draft beer는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와바의 각국 수입 맥주 중에서도 판매량이 가장 높은 수입맥주 브랜드는 ‘호가든’이다. 호가든은 향긋한 산미가 더해져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호가든은 1445년 벨기에 호가든 지역에서 처음 양조되었고, 맥주 저장 통의 윗부분에서 효모를 발효시키는 상면 발효맥주로 제조된 벨기에의 대표적인 에일 맥주이다. 호가든 지역의 수도사들이 당시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퀴라소섬의 오렌지 껍질과 고수열매, 밀, 효모, 맥아, 홉을 넣은 새로운 제조법으로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했다. 이 새로운 맥주는 지역 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고 맥주를 제조하는 대형 양조장이 운영되었다. 이후 호가든 지역에 많은 양조회사가 생겼지만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폐업하였다. 이후 호가든 밀맥주 제조법을 보전하기 위해 우유배달원 피에르 셀리가 호가든 맥주를 다시 양조하기 시작했다. 이후 사업이 확장되고 미국 등으로 수출했다. 오늘날 벨기에식의 밀맥주 90%가 호가든 지역에서 양조되고 있고 독특한 향과 풍미로 유럽, 북미, 호주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색은 탁한 금색이며 평균 알코올 도수는 4.9%이다. 맛이 진하고 탄산과 청량감은 적은 편이다. 오렌지 껍질이 첨가되어 달콤하고 산뜻한 과일 향을 내고 효모가 가라앉아 있어 흔들어 먹으면 더 좋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와바의 안주 중에서 판매량 1위는 짝태이다.  맥주와 마른안주는 가장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이 외에도 치킨, 독일식 소시지, 웨지 감자, 나쵸, 핫도그 등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 메뉴가 다양하여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청주의 와바는 지웰시티몰점과 산남점이 있다. 가까운 와바 매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세계맥주와 수제맥주 그리고 맛있는 맥주안주를 맛 볼 수 있다.